오늘 과학기술과 관련해서 흥미 있는 기사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지난 2월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유전자를 외국에서 몰래 가져와 실험을 했다는 기사입니다. 어떻게 운반했고, 어떤 조치들을 했는지도 궁금하네요. 반입 신고에 대해서는 입장차가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근데 인터뷰에 연구소장이란 분이 이번 사안을 '목화씨'라는 표현을 사용해 애국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21세기 과학 애국이라니... 듣기는 좀 불편하네요.

연구윤리, 생명윤리, 실험실 안전수칙 등 어찌보면 참 불편하게 여겨지지만, 큰 탈이 안나도록 만든 규정들이라 한번 쯤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이전에 바이오 분야 규제 개혁 위원회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불필요한 규제가 많다는 것도 문제이지만, 어떤 규제는 중요한 것 같은데 불필요한 규제로 풀어야 할 것 처럼 이야기 되는 것도 종종 있더군요. 규제와 자율에 대한 균형을 맞추는 것은 늘 어렵지만, 조금은 보수적으로 접근 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25834?lfrom=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