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30초 과학 이론, 세상을 전복한 필수 과학 이론 50가지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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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최고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설명하는 필수 과학 이론 50가지

# 하나의 이론을 이해하는 데 30초면 충분하다

# 전 세계적으로 2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시리즈


음악을 좋아한다고 모두 훌륭한 연주자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누구나 음악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 세상을 전복한 필수 과학 이론도 마찬가지다. 현재 세상을 움직이는 모든 기반 지식은 과학이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전복적인 과학 이론을 떠올리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다. 그러나 적당한 도움을 받는다면 이런 과학 이론을 이해할 수 있다. 결국 그것은 세상을 이해하는 일일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영국 최고의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나섰다. 어쩌면 한 가지 과학 이론을 이해하는 데 30초밖에 안 걸릴 수도 있다. 세상을 이해하고 싶은 모든 이에게 ‘30초 과학 이론’을 추천한다.

작가 소개

폴 파슨스 Paul Parsons 엮음 

BBC에서 펴내는 잡지 <포커스>의 전 편집장이다. 그는 <데일리 텔레그래프>에서 FHM에 이르는 잡지 지면에서 대중 과학에 대한 글을 썼다. 파슨스의 저서 《닥터 후의 과학》은 2007년 ‘왕립학회 올해의 과학책’ 상에 최종 후보로 오른 12권 중 하나였다.


마틴 리스 Martin Rees 서문

왕립학회의 회장과 케임브리지 대학 트리니티 칼리지의 학장을 지냈으며 같은 대학 우주론과 천체물리학 담당 교수로 일한다. 1995년에 왕립천문학회 회장으로 임명되었고, 2005년에는 영국 상원에 무소속 의원으로 지명되었으며, 2007년에는 공로 훈장을 받았다. 리스는 지금껏 여기저기 광범위하게 해외를 돌아다니며 일하거나 여행했다. 그동안 하버드 대학, 칼텍, 버클리 대학, 교토대학을 포함한 많은 학교의 방문 교수를 지냈으며 지금은 프린스턴 고등연구소의 재단 관리자다. 1984년부터 1988년 사이에는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협회의 운영 펠로우였고 현재 국립과학원, 미국예술과학원, 미국철학회의 외국인 회원이다. 그동안 과학과 정책에 대한 폭넓은 주제로 강의와 방송, 저술 활동을 했으며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7권의 저서를 썼다.


짐 알칼릴리 Jim Al-Khalili 지음

영국 서리 대학교의 물리학 담당 교수다. 또 이 학교에서 과학 공공 참여단장을 맡았으며 공학 및 물리 과학 위원회의 선임 펠로우다. 알칼릴리는 《알칼릴리 교수의 블랙홀 교실》, 《퀀텀: 당혹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를 포함한 여러 권의 인기 있는 베스트셀러 과학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2007년에는 왕립학회의 마이클 패러데이 메달과 과학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상을 받았다. 라디오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정기적으로 출연하기도 한다.


수잔 블랙모어 Susan Blackmore 지음 

영국 브리스톨 웨스트 잉글랜드 대학교의 방문 강사이자 프리랜서 작가, 강연자, 방송인이다. 밈과 진화론, 의식, 명상에 관심을 갖고 연구한다. 여러 잡지와 신문, <가디언>지 블로그에 글을 쓰며 라디오와 텔레비전에 자주 얼굴을 보이는 출연자이기도 하다. 저서로 《밈》, 《의식에 관한 대화》 등이 있다. 


마이클 브룩스 Michael Brooks 지음

<뉴 사이언티스트>지의 특집기사 담당 편집인을 지냈으며 <가디언>, <타임스>의 대학 평가기관인 THE, <플레이보이> 같은 여러 지면에 글을 기고해 왔다. 소설인 《얽힘》, 과학적 변칙 현상에 대한 탐구서인 《말도 안 되는 것들 13가지》라는 2권의 책을 저술한 작가이기도 하다. 양자 물리학 분야의 박사 학위를 갖고 있으며 <뉴 사이언티스트>지의 고문이다.


존 그리빈 John Gribbin 지음

영국의 과학 분야 작가이자 서섹스 대학 천문학과의 방문 연구원이다. 그동안 과학 잡지인 <네이처>, <뉴 사이언티스트>뿐만 아니라 <타임스>, <가디언>, <인디펜던트>지에 과학 관련 글을 실었다. 또 이런 잡지의 일요일판에 취재원으로 글을 쓰거나 BBC 라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리빈은 슈뢰딩거의 양자역학에 대한 다소 허풍 섞인 안내서인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찾아서》의 저자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2005년에는 100번째 책인 《펠로십》을 출간했다.


크리스천 재럿 Christian Jarret 지음 

<사이콜로지스트>지의 기자이자 영국 심리학회에서 펴내는 <리서치 다이제스트>지의 편집인이다. 그뿐만 아니라 재럿은 <뉴 사이언티스트>, <사이콜로지>를 비롯한 여러 잡지와 제네바의 감성 과학 센터 등의 단체, 유니레버 같은 기업을 위해 글을 썼다. 맨체스터 대학에서 행동 신경과학 분야의 박사 학위를 마친 재럿은 런던의 정신의학연구소에서 신경과학 석사 학위를 받고 로열 홀로웨이 런던 대학 심리학과를 1급 우등 졸업한 바 있다. 《이 책에는 문제가 있다: 대중 심리학의 모험》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로버트 매슈스 Robert Matthews 지음 

영국 버밍엄에있는 애스턴 대학의 과학 분야 방문 학자이다. 그동안 순수 수학과 의학 통계에서부터 머피의 법칙이 가진 기원 같은 도시 전설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로 연구하고 글을 썼다. 또한 매슈스는 수상 경력이 있는 과학 저널리스트이며 <뉴 사이언티스트>, <파이낸셜 타임스>,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www.thefirstpost.co.uk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면에 글을 발표한다. 현재 매슈스는 BBC에서 출간하는 <포커스>지의 과학 자문역을 맡고 있으며 《25가지 빅 아이디어: 우리 세상을 바꾸는 과학》과 《거미는 왜 거미줄에 달라붙지 않을까》의 저자이다.


빌 맥과이어 Bill McGuire 지음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지구물리학과 재난 분야를 강의하는 교수이며, 영국의 대표적인 재난 관련 전문가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맥과이어는 과학 작가이기도 해서 《세상의 끝에 대한 안내서: 당신이 결코 알고 싶지 않았던 모든 것》을 저술했고 최근에는 《지구를 구하기 위한 7년》을 펴냈다. BBC 라디오 4 방송국에서 <우리가 기다리는 도중 일어난 재난과 압박받는 과학자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5/스카이 뉴스 채널에서 <세상의 끝에 대한 보고서>라는 짧은 영상을 진행했다.


마크 리들리 Mark Ridley 지음

옥스퍼드 대학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옥스퍼드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진화론과 동물 행동이 그의 전문 연구 분야다. 지난 몇 년 동안은 미국 애틀랜타주 에모리 대학 인류학과에서 생물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러다 옥스퍼드대학 동물학과의 임시 강사로 돌아온 리들리는 여기서 재직하며 프리랜서 작가로 일하는 중이다. 《진화론과 멘델의 악마》를 비롯한 여러 권의 책을 썼으며, 전문 학술지에 여러 편의 논문과 리뷰를 발표했고 <타임스 문학비평(TLS)>과 여러 일간지의 평일과 일요일판 지면에 글을 썼다.


역자 소개

김아림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동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다 지금은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최종경고: 6도의 멸종》, 《질병의 지도》, 《나의 첫 뇌과학 수업》, 《과학의 반쪽사》,《과학이 쉬워지는 실험 레시피》, 《원자에서 빅뱅까지 세상의 모든 과학》, 《앨런 튜링》, 《어린이를 위한 사피엔스》, 《뷰티풀 사이언스》, 《멋진 물리학 이야기》, 《괴물의 탄생》, 《꽃은 알고 있다》, 《이과형 두뇌 활용법》, 《10대를 위한 코로나바이러스 보고서》 등 다수가 있다.


상세 리뷰  


# 대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책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짓궂은 미소와 ‘상대성이론’이란 단어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이론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을 정도니까 말이다. “그런데 상대성이론이 뭐야?”라고 질문한다면 쉽게 답하지 못할 것이다. 주저하면서 “빛보다 빠른 물질은 없다?” 정도만 대답해도 훌륭한 편에 속한다. 혹은 “그런 거 몰라도 사는 데 아무 지장이 없어!”라며 도리어 화를 낼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여기에다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무슨 뜻이야?” “이기적 유전자는 무슨 소리야?” 하고 추가로 질문을 받는다면 아마 “어디서 들어봤는데…” 하며 발뺌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런 과학 이론을 몰라도 사는 데 큰 지장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더 풍요로운 삶을 사는 데는 지장이 있을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이런 과학 이론의 기반 위에서 돌아가기 때문이다. 세상의 기반이 되는 이론을 이해한다면, 결국 이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 결과로 더 많은 대화가 가능해지고, 더 많은 아이디어와 관계가 튀어나온다. 


#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

물론 상대성 이론이나 양자역학을 완전히 이해하는 건 어렵다. 기반 지식이 없다면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대략의 이해 정도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어쩌면 하나의 지식을 30초 이내에 이해하게 될 수도 있다. 영국 최고의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이 책 ‘30초 과학 이론’을 출간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니까 말이다. 이 책은 크게 4가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3초’는 이 과학 이론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한마디로 정리해준다. ‘30초’는 이 과학 이론이 발견된 이유와 무엇을 설명하는지를 약 300단어로 말해준다. 그리고 ‘3분’은 짧은 글이지만 이 과학 이론이 어떻게 뻗어나갈 수 있을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마지막 백미는 한 페이지짜리 삽화다. 왼쪽에 있는 글을 읽고 나면 오른쪽 페이지에 있는 그림이 전체 지식을 뇌리에 이미지로 남게 해준다. 이 과정을 거쳐 하나의 과학 이론이 독자에게 이해로 다가가게 되는 것이다. 



차례


머리말

들어가는 말


거시세계

용어

최소 작용의 원리

뉴턴의 운동법칙

만유인력

인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파동 이론

열역학

전자기학

상대성 이론


미시세계

용어

원자론

양자역학

불확정성의 원리

슈뢰딩거의 고양이

인물: 리처드 파인먼

양자장 이론

양자 얽힘

대통일 이론


인류의 진화

용어

범종설

자연 선택

이기적 유전자

인물: 찰스 다윈

라마르크주의

인류의 아프리카 기원설

사회생물학

언어의 기원


몸과 마음

용어

정신분석학

행동주의

인지심리학

인물: 지그문트 프로이트

유전 의학

대체 의학

증거 기반 의학

플라세보 효과


지구라는 행성

용어

성운설

대륙 이동설

눈덩이 지구 이론

인물: 제임스 러브록

지구 온난화

격변론

가이아 가설

희귀한 지구 가설


우주

용어

빅뱅 이론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

우주의 팽창

인류 원리

인물: 스티븐 호킹

우주 위상학

평행세계

우주의 운명

에크파이로틱 이론


정보와 지식

용어

정보 이론

무어의 법칙

오컴의 면도날

밈 이론

인물: 존 내시

게임 이론

작은 세계 이론

카오스 이론


이 책에 참여한 사람들

정보 출처

인덱스

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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